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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소식

3월 4일 수요예배

관리자 2026-03-05 조회수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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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예배에서 전규관 목사님은 어르신들께 “나는 있으나 마나 한 사람인가, 필요한 사람인가”를 먼저 물으시며 마음을 살펴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결론은 분명했습니다. 어르신 한 분 한 분은 ‘부모’라는 이유만으로도 충분히 소중하고, 누군가의 삶을 지탱하는 꼭 필요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목사님은 “대한민국의 미래는 결국 자식과 후손이 이끌어가지만, 그 후손이 ‘부모의 사랑’ 없이 존재할 수는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힘은 돈이나 능력보다, ‘사랑을 배우게 해주는 부모의 마음’이라는 메시지였습니다.
또한 정월대보름의 보름달을 예로 들며, 달이 스스로 빛나지 못해도 태양빛을 받아 어두운 밤을 밝혀주듯이, 몸이 약해지고 마음이 어두워질수록 더 필요한 것은 ‘밝은 마음’—사랑하는 마음이라고 전하셨습니다. 우리의 몸과 삶이 지구처럼 어두워질 때, 마음이 보름달처럼 빛나면 그 어둠을 이겨낼 수 있다는 뜻입니다.
마지막으로 목사님은 오늘 말씀(창 2:21-25)을 통해 남자와 여자, 낮과 밤처럼 서로 다른 존재가 ‘하나로 짝지어’ 살아가도록 되어 있다는 성경의 의미를 풀어주셨습니다. 한쪽만으로는 완전할 수 없고, 함께할 때 비로소 사랑이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목사님은 시애노전문요양센터도 “요양원이 아니라 내 집”이며, 함께 지내는 모든 분들이 “남이 아니라 식구”라고 선포하자고 권면하셨습니다. 서로에게 서운함도, 다툼도 있을 수 있지만 그조차 서로가 필요하기 때문에 생기는 마음이며, 그럼에도 끝내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으로 다시 돌아가자고 마무리하셨습니다.

“나는 혼자가 아니라, 서로에게 꼭 필요한 식구입니다. 내 마음이 보름달처럼 사랑으로 빛나면, 오늘도 충분히 살아갈 이유가 있습니다.”

오늘 예배에서의 목사님 말씀처럼, 시애노전문요양센터의 어르신들과 보호자분들, 그리고 모든 직원분들의 마음이 보름달처럼 사랑으로 빛나는 밤이길 손 모아 봅니다.